안녕하세요
리뷰 아마추어동입니다
오늘은 평택에서 일본 가정식백반으로 유명한 쇼쿠지를 리뷰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본 음식을 많이 먹어보긴 했는데 텐동은 이번이 처음이라 기대를 많이 하고 갔어요
지인들이 맛있다고 칭찬을 그렇게 하니 안먹을수가 있나요 ㅎㅎ
저는 텐동이라는 메뉴가 무엇인지 알게 된건 예전에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 텐동으로 칭찬 받은 맛집 나온적 있거든요
그 방송을 보고 알게 되었고 얼마나 맛있길래 백종원님이 그렇게 칭찬을 했을까 의구심은 있었어요
칭찬 받은 그 가게는 아니지만 제가 방문한 쇼쿠지도 평택에서 나름 유명한 곳이라고 하니 텐동의 첫 느낌을 설명해 드릴게요 (아참, 여기도 방송 경험이 있다고 하네요)
주소는 경기 평택시 서정역로58번길 19 이고 서정리역 기준 도보 5분거리입니다
주차장은 근처에 유료주차장이나 골목을 이용하셔야 하고 전용 주차장은 없어요
외관 사진으로 봐도 넓은 매장의 느낌은 아니네요
테이블에서 요리하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으니 위생적인 문제는 바로 알 수 있어요
천장 부근 인테리어도 신경 쓴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제가 방문할 당시에는 직원 3분이서 일을 하고 계셨고 (사장님이 누구신지 동업을 하시는건지 고용을 한건지 구분이 안되서 그냥 직원이라고 할게요) 저녁 시간대이다 보니 인원이 많이 있었어요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의 총 수요가 대략 14개? 정도인데 저는 저 포함 총 5명이서 가서 자리가 2개 비어있어도 앉질 못했습니다
바쁜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번호표 배분 없이 얼굴을 익히시고 순서대로 불러 주는 시스템인데 줄이 긴 상태에서 뒤늦게 만약 온다면 내가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 모르는 점, 내 앞에 몇명이 대기하고 있는지 모르는 점은 불편했어요
그리고 하나 더 아쉬운 점은 순서대로 앉는 부분은 맞긴하지만 저의 일행은 5명인데 2자리가 남아있을때 그 자리를 제외한 5자리가 한번에 빌 상황이 생길 경우(앞에서 직원분이 손님이 드시는 양을 보면 확인가능하겠죠) 뒤에 기다리는 2명의 손님을 우리에게 양해를 구하고 먼저 앉히고 이후에 5자리가 비슷하게 나오면 우리가 앉아도 되는 그런 융통성도 있으면 좋을거 같아요 -> 제가 말을 어렵게 했나요?ㅜㅜ
짧게 말하면, 융통성 없이 너무 순서대로 하면 회전이 안되는 자리가 있기 때문에 기다리는 입장에서는 더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거죠
오랜 기다림 끝에 자리에 앉아 메뉴판 먼저 찰칵
가격은 저렴한 편은 아니라고 저는 생각했어요
제가 시킨 텐동입니다
일단, 밑반찬은 락교, 생강초절임, 김치, 양념단무지(?), 야채샐러드, 미소된장국 나왔어요
다양한 종류의 밑반찬은 개인적으로 좋았습니다 양도 너무 많지도 적지도 않았어요
텐동의 구성은 새우튀김 2개, 김튀김 1개, 2~3개의 채소 튀김, 계란반숙튀김(?) 아래에 밥이 있어
튀김은 그냥 먹었고 계란과 함께 밥이랑 비벼 먹었습니다
제 입맛이 아재여서 그럴 수 있지만 튀김을 먹다보니까 확 느끼했어요 그래서 가격을 낮추고 튀김 종류를 줄이는 것도 저는 찬성입니다
가격이 가격인 만큼 꾸역꾸역 다 먹긴했지만 튀김 + 노른자와 비벼진 밥을 먹으니 배도 부르고 많이 느끼했어요
맛이 있는데 이건 제가 느끼한걸 많이 못 먹어서 그런거 같아요
연어덮밥인데요 친구는 맛있다고 해서 제가 먹어봤는데 제 스타일은 아니였습니다
차라리 저라면 연어는 그냥 회 자체로 먹을거에요
새우우동인데요
지난번에 와서 먹어본 경험이 있는 친구인데 맛있다고 시켰는데 간이 좀 심심했나봐요
저도 먹어보니 간이 좀 심심하더라구요 저는 고춧가루 좀 넣어서 칼칼하게 먹는 스타일인데 친구가 말해주길 우리나라 고춧가루 말고 시치미를 넣어야 괜찮을거 같다고 했어요(시치미가 뭔지 저는 그날 처음 알았는데 고춧가루가 다 거기서 거기 아닐까 생각해요)
마지막으로, 돼지목살을 이용한 부타동
돼지목살 덮밥으로 생각하면 되는데 저는 텐동보다 이게 더 맛이 있었어요
텐동을 제가 느끼하게 먹어서 그런지 조합은 이게 더 낫더라구요
그리고 옆 테이블 주문하는 거였는데 큐브 스테이크 덮밥이 비주얼은 너무 맛있어 보였습니다
한입만 안되나요 하고 싶었는데 참았어요 ㅠㅠ
-재방문 의사-
제가 시킨 텐동은 전반적으로 느끼하게 받아들이긴 했으나 왠만하면 맛있게 드실거 같아요
저도 맛은 일단 있었거든요 이건 어디까지나 제가 느끼한 음식을 많이 못먹는 성향이죠
다른메뉴도 우동, 연어덮밥 제외하면 부타동만 남네요...부타동은 맛있었어요
우동은 다시 먹어볼 필요가 있고 연어덮밥을 저는 개인적으로 싫어해서 재리뷰는 안할게요 ㅜㅜ
다음에 방문하면 다른 메뉴 리뷰 및 먹었던 메뉴 재리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고 도움이 되셨다면 하트or댓글 부탁 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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